한누리투자증권이 삼성물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5일 한누리 정용호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홍콩법인 선물거래 손실이 950억원으로 예상보다 소폭 증가했으나 이는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2분기 실적은 저마진 사업중단과 해외공사손실반영의 마무리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 정 연구원은 삼성물산이 순자산가치대비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면서 목표가 1만70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