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Dallas) 공항에서 대규모 브랜드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지난 22일 열린 포트워스 공항 D터미널 준공기념식에서 삼성전자는 공항 내 여러 시설에 LCD TV, 모니터, 휴대폰 등을 첨단 디지털 제품을 대규모로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공항내 위치한 하얏트(Hyatt) 호텔 객실·로비 등에 32인치·40인치 LCD TV 300여대를 제공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켰습니다. 특히, 약 3미터 높이의 손 모형 휴대폰 조형물이 미국에서 처음으로 설치돼 공항이용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달라스 포트워스 공항은 1일 약 2천편의 항공기가 운행되며, 이용객도 1일 15만명, 1년 5천 7백만명에 달하는 세계 3위 규모의 초대형 공항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