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학교나 교육청이 실시하는 여름방학 영어캠프 참가자가 2년 만에 3배가 됐다. 이는 교육기간이 다양하고 참가비용이 비교적 저렴한 데다 원어민 교사 등의 참여로 교육의 질도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올해 여름방학 영어캠프 참가자가 △초등생 2만1695명 △중학생 1만3905명 △고교생 3824명 등 모두 3만9424명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는 2003년 1만3571명,지난해 3만4040명에 비해 급증한 것이다. 김현석 기자 real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