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삼성증권 배승철 연구원은 삼성전기에 대해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하고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2분기 실적은 대체로 기대치 수준을 만족시켰으며 3분기 흑자전환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사업 구조조정이 막바지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지난 3년간 현저히 약화됐던 이익창출 능력이 점차 정상 궤도로 복원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신규 성장엔진 확보에 따른 외형성장 재개 등을 추후 과제로 지적.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