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이 중외제약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1일 한양 김희성 연구원은 중외제약의 신약 개발 성과가 올해를 기점으로 가시화되고 신약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페넴의 퍼스트 제네릭을 헤외 시장에 수출하기 위해 라이센스 계약을 추진 중이며 개발 중인 뇌졸증 치료제가 내년 해외 1상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 한편 주가이제약과 공동 연구키로 한 대장암 치료제가 2010년 제품화될 경우 연간 17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대장암 치료제 시장은 내년 기준으로 20억 달러 수준이며 현재 환자가 크게 증가하는데도 불구하고 치료제는 수술후 보조 요법으로 사용되는 등 새로운 치료제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시화되고 있는 신약개발 성과과 내년 실적 호전 전망 등을 감안할 때 주가가 재상승할 것으로 관측. 매수 의견에 목표가는 5만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