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기업들은 외국어 능력이 뛰어난 인재보다는 업무수행능력 등 실무형 인재를 보다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취업포털 잡링크가 외국계 기업 417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신입사원 채용 때 가장 역점을 두는 평가 요소로 27.1%(113개)가 '업무수행능력'을,23.5%(98개)가 '직무 관련 경험 여부'를 각각 꼽았다고 20일 밝혔다. 올 하반기 채용 방식과 관련,'수시채용'을 택하겠다는 외국계기업이 59.7%로 가장 많았고 공채가 21.8%,학교 추천이 8.4%,사내 추천이 4.3%를 각각 차지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