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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화기업, 목재업계 1위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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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목재회사인 동화기업(대표 강신도)이 한솔홈데코의 아산 공장을 인수한다. 동화홀딩스는 자회사인 동화기업이 파티클보드(PB)와 중밀도섬유판(MDF)을 생산하는 한솔홈데코의 아산공장 토지와 건물,기계설비 일체를 63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PB와 MDF 등 보드 분야에서 1,2위를 다퉈온 동화기업과 한솔홈데코가 업계 구조조정 차원에서 아산공장 매매에 합의함에 따라 목재업계의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이번 아산공장 인수로 동화기업의 PB 생산능력(자회사인 대성목재 포함)은 연간 35만㎥에서 60만㎥로 늘어나 국내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게 된다. 시장점유율도 21%에서 36%로 늘어난다. MDF 생산능력도 32만㎥에서 47만㎥로 늘어나 한솔홈데코를 제치고 국내 1위로 올라서게 된다. 한솔홈데코는 이번 매각으로 PB 사업은 손 떼고 익산공장에서 주력제품인 강화마루 제조에 들어가는 MDF(연간 25만㎥)만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한솔홈데코의 매각 제의를 동화기업이 받아들임으로써 성사됐다. 한솔홈데코는 PB와 MDF 수입품에 비해 국내 생산품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데다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주력사업 분야인 마루 분야에 핵심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아산공장 매각을 추진했다. 한솔홈데코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공급 과잉상태인 PB와 MDF 시장에서 수입품을 이겨낼 수 있는 경쟁력 확보는 규모경제 실현이 필수적"이라며 "이 같은 인식 아래 대승적 차원에서 국내 보드업계 1위 회사인 동화기업에 매각을 제의했다"고 설명했다. 동화홀딩스 승명호 대표는 "국내 목재업계 1위를 확고히 하기 위해 그동안 인수합병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원재료가 풍부한 해외지역의 목재 회사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서 세계 목재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동화기업은 오는 8월 말까지 실사를 거쳐 인수를 완료하고 9월부터 아산공장을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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