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화된 경기침체에 따른 시장의 위기극복을 위해 남다른 경영철학과 경쟁력으로 이끌고 있는 CEO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삼영기계주식회사(sym.co.kr)의 한금태 대표(사진)가 그 주인공이다. 한대표가 이끄는 삼영은 디젤기관차 및 선박용 내연기관부품의 국산화 개발의 선두기업이다. 기술개발과 품질관리에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한 노력으로 이끌어낸 결과다. 삼영의 R&D를 통해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선급(KR)은 물론 노르웨이선급(DNV), 프랑스선급(BV), 영국선급(LR), 일본선급(NK)로부터 인증을 받았으며 ISO 9001 인증도 받았다. 74년 설립된 삼영기계주식회사는 EMD기관차 엔진 부품을 비롯하여 세계 유명 회사의 엔진 Power부품을 완벽하게 생산해내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OEM 또는 엔진 보수품으로 실린더 라이너, 헤드, 피스톤 등의 제품 기술력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삼영 GT Metal 실린더라이너, 레이저 열처리라이너, 하니 크롬도금 라이너를 개발, 디젤엔진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출력을 향상시키는 쾌거를 이끌어 냈다. 기업은 변화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어야 한다는 한대표의 경영철학은 '기술개발, 품질향상, 원가절감'의 3박자를 이끌어내 기업경쟁력 향상의 원동력이 되었다. 한대표는 동업에서 독자기업으로 전환할 때의 자금 회전의 어려움과 노조의 출현으로 새로운 위기에 직면 하였을 때 소사장제의 착안을 이끌었던 점, MK레일사와의 5년여의 어려운 재판을 승리로 이끌었던 것을 전하며 "위기가 있을 때 마다 위기를 극복하는 혁신적인 변화를 주었고 이러한 변화가 새로운 발전의 동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대표가 이끄는 삼영기계주식회사는 어떠한 위기상황도 change의 변화를 chance로 바꾸는 강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