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사, 말레이시아에 교통 시스템 수출 추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종합상사가 말레이시아의 대중 교통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추진합니다.
전명헌 현대종합상사 사장은 19일 말레이시아의 압둘라 바다위 수상을 단독 면담하고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프르 대중교통 문제 개선을 위한 업그레이드 5개년 계획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전 사장은 이 자리에서 "버스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서울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말레이시아의 실정에 맞게 전환, 운영하는 방안을 강구해 말레이시아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압둘라 바다위 수상은 환영의 뜻을 표하고 "버스 노선, 요금, 운행, 장비 등에 현지 여건에 맞는 운영체계 전반에 대해 종합 컨설팅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프르 대중교통 시스템 개선 프로젝트는 모두 4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며 현대종합상사는 말레이시아 현지 파트너를 통해 현지 실정에 맞는 환경친화적 대중교통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