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랠리가 연일 이어지면서 단기 속도조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보이는데요, 숨고르기 장세 돌입시 지주회사가 지수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노한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차기주자는 지주회사 테마! 지주회사 관련주가 틈새시장의 테마로 부상하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종합주가지수가 연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단기과열 수준에 위치하면서 그동안 상승을 주도했던 IT와 자동차 업종이 차익실현 매물 부담에 직면했기 때문입니다. 시장관계자들은 지수가 강력한 유동성과 수급의 선순환 구도 유지, 기업이익의 점진적 회복 등으로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수주에서 수출주, 중소형주에서 대형주로의 매기가 이동하는 등 순환 상승을 통한 지수 레벨업이 일단락됐기 때문에 당분간 속도조절 과정이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에 지주회사 테마가 그동안 상대적으로 뒤쳐졌다는 점이 역설적으로 작용하며 틈새장세의 대안으로 떠올랐습니다.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 가운데 밸류에이션 수준히 여전히 매력적인 회사가 많은데다 단순한 출자구조로 국내외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이에 삼성증권은 LG, 금호산업, 대림산업, 우리금융지주, 한화 등을 투자 유망한 지주회사로 선정했습니다. 그동안의 상승 랠리로 단기 속도조절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시장. 증시전문가들은 지수 숨고르기가 진행되면 가치투자를 염두하고 지주회사 테마에 주목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