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세종증권은 석유화학 업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고 LG화학과 제일모직을 투자유망종목으로 꼽았다. 최지환 세종 연구원은 유가와 정제마진이 강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석유하ㅗ학 제품도 성수기 진입으로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중국의 설비 증설에 따른 과잉 공급 우려가 높아 본격적 가격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관측. 3분기 원재료 가격 상승분에 대한 제품가격 전가 능력은 2분기보다 향상될 전망이나 중국의 경기조절 정책으로 석유화학 제품 수요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 등에서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은 하반기 산업재와 전자소재 사업부의 수익성 회복이 예상되며 제일모직은 전자 재료 부문의 꾸준한 실적 증가 및 하반기 내수회복에 따른 패션부문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