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보스 수익호전 기대 ‥ 드라마사업 매출 본궤도 진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종합엔터테인먼트 업체인 포이보스의 드라마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어 수익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화증권은 18일 포이보스에 대해 "드라마 사업부문이 안정적인 매출원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로 5090원을 제시했다.
포이보스는 계열사인 GM기획과 아이스타시네마 지분 확보를 통해 권상우 이동건 등 한류스타와 가수 SG워너비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드라마 관련 부분의 예상 매출이 120억원을 웃돌 전망이다.
지난 1월 방송된 '슬픈연가' 관련 매출이 DVD판권과 OST(드라마음악) 일본 수출,PPL(간접광고) 수익 등에 힘입어 40억원 이상으로 예상됐다.
또 3분기 방영 예정인 '루루공주'의 경우 방송사 제작지원비와 PPL협찬만으로 제작비 회수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처럼 3분기 이후 신규드라마 판매와 이익 개선 가능성을 볼 때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238.35% 증가한 247억원,영업이익은 78억원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됐다.
최훈 연구원은 "향후 연간 2편의 드라마 라인업을 통해 성장기반이 갖춰질 것"이라며 "드라마사업부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과 콘텐츠 수요 급증을 고려할 때 주가의 추가 상승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