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예금에 주가지수연동예금을 함께 가입하고,여기에 무료로 보험가입과 레저서비스의 혜택까지 제공하는 등 무려 '1석4조'의 상품이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리은행은 연 4.5%의 확정금리를 제공하며,주가지수 상승시 추가수익을 얻을 수 있고 레포츠 활동 및 콘도예약시 할인혜택,레포츠 관련 보험 무료가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금보장 고수익 레저복합예금'을 오는 29일까지 판매한다. 판매한도는 2000억원이다. 이 상품은 연 4.5%의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과 주가지수연동예금에 각각 7 대 3 비율로 가입하는 복합상품이다. 가입대상과 금액에 제한이 없으며 계약기간은 1년이다. 주가지수연동예금의 경우 기준 주가지수와 비교해 상승률에 따라 수익을 매달 축적해 만기에 한꺼번에 지급하는 '축적식'과 가입 기간 중 상승률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만기식'으로 구성돼 있다. 이 상품은 특히 휴가철을 맞아 가입고객에게 삼성화재의 '레포츠사랑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주는 혜택을 준다. 또 레포츠 전문업체를 통해 각종 레포츠활동시 최고 15% 할인 및 콘도예약시 최고 70%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 아울러 제휴여행사를 통해 여행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원금보장 고수익 레저복합예금은 올 3월 선보인 뒤 4회에 걸쳐 1조8800억원어치가 팔려나간 히트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혜택이 제공되는 예금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