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우리투자증권은 영화 시장이 하반기를 기점으로 성장궤도에 재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CJ CGV와 CJ엔터테인먼트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이 증권사 이왕상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 영화시장 관객이 10년만에 감소했으며 공격적인 멀티플렉스의 영화 인프라 확대를 고려할 떄 이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는 흥행작의 부재에 의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판단하고 하반기를 기점으로 시장이 다시 성장 궤도에 진입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 따라서 불황기에 시장 지배력을 오히려 확대해가고 있는 CJ CGV와 CJ엔터테인먼트와 같은 선두 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CJ CGV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만1500원을 제시하고 CJ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9800원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