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태평양 적정가를 상향 조정했다. 15일 현대 조윤정 연구원은 태평양의 2분기 매출이 3~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1분기까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화장품 부문이 휴플레이스 점포의 시장정착 등에 힘입어 플러스 성장세로 전환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하반기는 휴플레이스로의 전환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실적개선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700여개의 휴플레이스 점포를 통한 시판 경로에서의 점유율 확대가 크게 나타나며 내년 실적 모멘텀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적정가를 30만원에서 38만원으로 높였다.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