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시이사 링기트貨 절상을 기대하고 들어왔던 투기자금이 계속 빠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15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말레이시아의 1분기 포트폴리오 순유입액이 12억달러(미 달러기준)로 작년 4분기 42억달러대비 크게 줄었다며 이같이 추정했다. 말레이시아 중앙은행(Negara)이 절상 조치를 거부하는 가운데 위안화보다 앞 서 움직일 이유는 더더욱 없다고 분석.특히 중국의 위안화 절상 가능성마저 극히 낮아지고 있어 외환 거래자들이 링기트 포지션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 또한 미국 금리대비 격차로 말레이시아의 통화 매력이 거의 없다고 분석.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