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수도 오타와는 고풍스러운 건물과 현대적 건물이 조화를 이뤄 독특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관광도시다.


그리 크지 않아 대부분의 고나광명소를 걸어다니며 볼 수 있어 좋다.


고딕 양식의 국회의사당이 필수코스.


오타와강이 내려다보이는 50m 언덕에 있는 국회의사당에서는 7,8월이면 매일 열리는 위병 교대식을 볼 수 있다.


바이어드 마켓에 가면 오타와 주민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여름이면 하늘을 보고,추워지면 실내에서 벌어지는 장터는 일년 내내 사람들로 붐빈다.


200개가 넘는 부티크,공예품점,바와 레스토랑 등이 줄지어 있다.


노점상의 꽃이며 과일,액세서리 등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오타와는 또 박물관의 도시이기도 하다.


오타와의 옛 이름인 바이타운을 따 지어진 바이타운 박물관은 오타와에서 가장 오래된 석조 건물로 이 지역 역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캐나다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캐나다 국립 갤러리는 소장품만큼이나 외관이 멋지다.


오타와 강 너머 20분 거리인 퀘벡주의 헐에 위치한 캐나다 문명박물관도 절대 놓쳐서는 안될 명소.


캐나다 인류사 박물관으로 캐나다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크루즈 버스'가 재미있다.


아스팔트 길을 따라 관광명소를 돌던 버스가 오타와강을 만나는 순간 한 척의 유람선으로 변하는 것.


강물을 따르는 크루즈 버스는 육상에서와는 다른 각도에서 오타와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오타와의 명물 중 명물은 '오타와 유령투어'.오타와의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역사 속 실제 사건과 그에 따라 전해져 내려오는 유령 이야기를 들으며 걷는 이색상품.


전문 스토리텔러,연기 지망생,아마추어 사학자 중에서 뽑은 안내원들이 램프와 함께 검은색 망토를 두르고 관광명소에 얽힌 유령 얘기를 전하며 관광객들을 공포 분위기로 몰아간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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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02-3788-0134)가 캐나다 오타와에서 1박하는 '디럭스 동부 캐나다 올드퀘벡 8일' 여행을 안내한다.


토론토와 나이애가라 폭포,몬트리올,퀘벡의 관광명소도 둘러본다.


레드랍스터,스테이크 등 캐나다 동부지역 음식도 맛본다.


퀘벡∼몬트리올 구간은 기차로 움직여 색다른 정취를 즐길 수 있다.


나이애가라에서는 폭포 바로 앞에 있는 특급호텔을 이용한다.


매주 목·토요일 출발한다.


8월 중순까지 실속 259만원,딜럭스 279만원.


참좋은여행(02-2188-4031),KRT(02-2124-5514),자유여행사(02-3455-0138),하나투어(02-2127-1213),Ok투어(02-3705-2339),트래블러여행(02-6386-2861) 등에서 상품을 판매한다.


캐나다관광청 (02)733-7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