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경련이 13일 '기업윤리임원협의회'를 개최하고 주요 대기업 임원 57명을 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윤리경영을 재계에 더욱 빠르게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조성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3일 오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기업윤리임원협의회'에서 삼성생명, LG화학, SK(주), 현대자동차 등 4대 그룹 소속 기업을 비롯한 주요 대기업 임원 57명이 위원으로 위촉됐습니다. 이는 지난 6월말 전경련 기업윤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 주재로 '2005년 제1차 전경련 기업윤리위원회'를 개최한 이후 첫번째 후속조치입니다. 이는 최근 들어 윤리경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투명사회협약의 경제 부문 실천계획이 꾸준히 추진되는 것을 확인시켜 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습니다. 특히 다수의 위원을 위촉함으로써 기업윤리임원협의회가 윤리경영을 전 경제계에 확산시킬 실질적 추진기구로 확대 개편된 것이라고 전경련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날 전경련은 윤리경영의 3대 부문인 윤리경영 인프라 구축, 윤리경영 시범사례 확산, 하도급거래 관행 개선의 주요 핵심실천과제를 제시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 중 각사의 임원급으로 구성된 '해외 선진기업 윤리경영 벤치마킹 연수단'을 파견키로 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윤리경영을 기업의 생존을 위한 필수요건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이날 회의를 계기로 윤리경영을 전 재계에 빠르게 확산시키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와우TV 뉴스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