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이 고려개발이 최고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보유한 건설주라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13일 한누리 정용호 연구원은 고려개발에 대한 첫 분석 자료에서 토목부문에서 전통적으로 강점을 보유하고 있고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고 있어 업계 최상위의 신용등급(A-)를 부여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민자 SOC 사업에서 대형사 못지 않은 경쟁력을 갖고 있는 주요한 원인이라고 판단. 또 작년 배당성향은 22.7%(주당 배당금 600원)였으며 실적 개선 폭과 배당 성향을 감안할 때 올해 주당배당금은 최소 1천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높은 수익성과 성장성을 감안하면 대형 건설사에 비해 할인받을 이유가 전혀 없으며 올해 예상실적 기준 대형 건설사 평균 PER 7.6배를 적용한 3만5000원을 적정가로 산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