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이 고려개발 적정가를 상향 조정했다. 12일 굿모닝 조봉현 연구원은 고려개발이 업계 최고 수준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개발 업체라고 평가했다. 향후 3년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연평균 21.9%와 27.2%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 최근 민자 SOC 등 수익성이 높은 사업의 신규 수주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용산 프로젝트와 같은 고마진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이 하반기 매출 성장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성과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 등을 고려해 할인율을 낮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적정주가를 3만2600원으로 높이고 매수 의견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