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초고속데이터전송기술인 HSDPA폰이 출시될 전망입니다. W-CDMA활성화를 위해 정보통신부와 CEO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자세한내용 연사숙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CG-HSDPA폰 사진) 내년 3월 출시될 예정인 HSDPA폰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DVD급 동영상을 다운받아 고화질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고 고속으로 운행중에도 DVD나 음악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CG-3세대 VS 3.5세대) 기존의 3세대 휴대폰보다 6배가량 빠른 이 HSDPA(초고속데이터 전송기술)폰은 내년 1월중 단말기와 망간의 연동시험을 거쳐 이르면 3월경 상용화될 전망입니다. (S-민관, HSDPA 상용화에 총력) 정보통신부는 W-CDMA 활성화를 위해 관련 CEO들과 간담회를 개최한 결과 W-CDMA의 차기버전인 HSDPA 상용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연말까지 HSDPA 기술이 적용된 WCDMA 망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CG-투자실적 및 계획) 우선 SKT는 HSDPA 망 구축을 위해 상반기 5,500억원의 물량 장비를 발주했고 하반기 5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할 예정입니다. KTF도 W-CDMA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올 상반기 500억원을, 하반기에도 2,5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HSDPA망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단말기 출시와 함께 마케팅 열기도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S-내년 단말기 출시 후 본격 마케팅) SK텔레콤은 수요촉진을 위해 16,000원의 데이터 무제한 정액요금제를 실시하는 한편 KTF도 내년 상반기 단말기 출시와 함께 가입자 모집에 본격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진대제 정통부 장관은 “W-CDMA는 향후 3세대 이동통신의 주류를 이룰 서비스로 이통사들의 해외진출과 관련산업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