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CJ투자증권 송선재 연구원은 청소년에 대한 온라인 게임 규제안 추진이 온라인게임업체들의 주가에 단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규제안이 현실화되기까지 PC방과 온라인게임업체 등 이익 단체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개인의 자유권 규제에 대한 비판의 소지가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그러나 현실화될 경우 이용자 감소와 이용요금 인하, 타 게임장르로의 이용자 이동 등을 통해 온라인 게임업체들의 매출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심각한 위협요인이 될 수 있어 실제 현실화 가능성 여부를 떠나 최종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주가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