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세아베스틸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11일 메리츠 신윤식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의 2분기 영업이익은 2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9% 증가하고 영업마진도 9.4%로 높아진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특수강 수요가 증가하고 가격이 상승하는 중에 회사 내부의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노력이 상승 작용, 실적 호전의 결과로 나타났다면서 실적 호전은 일시적이 아니라 지속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작년부터 내년까지 제강 능력을 84만톤에서 140만톤으로 늘리는 투자를 실시한다면서 특수강 소비 증가와 수요의 고급화 추세를 감안할 때 투자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했다. 목표가 2만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