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는 유가가 배럴당 60달러를 재돌파했음에도 아직 석유업종에서 빠져나올 때가 아니라고 평가했다. 8일 모건스탠리의 말콤 우드 전략가는 석유시장이 ‘높게 그리고 오랫동안’ 진행될 것이란 견해를 유지하고 60달러대 유가가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석유 수요의 경우 미국의 SUV 차량 판매가 큰 감소를 보이지도 않고 중국의 자동차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공급측면에서 석유수출기구(OPEC)은 영리하게 가동율을 조절하고 비OPEC의 움직임은 너무 느리다고 지적했다. 우드 전략가는 “수급측면에서 석유섹터를 빠져 나오는 것은 시기상조이다”고 강조하고“중국 페트로차이나 비중을 더 높인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