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멘트 - 환율과 외국인 매매 7월이후의 매매주체별 동향을 보면 7월 이전과 이후의 양상이 전혀 반대로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7월 이전에는 기관이 장세를 주도하면서 1,000p 돌파를 선도하였고 이후에는 기관은 순매도를 보이며 소극적인 매매를 하는 반면 오히려 6월까지 순매도를 지속하던 외국인이 일평균 1,0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하는 적극적인 매매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외국인의 매매 행태 변화는 시기적으로 6월 결산이 마무리 된 면도 있지만 환율동향과도 밀접한 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7월 이후 환율 상승이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6월까지 1,000원~1,010원사이에서 움직이던 환율이 금일 또다시 1,050원을 돌파하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바 달러강세로 인한 환율상승으로 외국인의 매매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또한 이러한 환율 상승이 일시적이 아니라는 견해들이 대두되고 있어 향후 외국인의 매매가 국내 증시의 Key로 재부상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외국인의 매매를 주시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또한 고유가로 인한 영향은 내성이 강해지면서 약해지는 반면 환율상승으로 인한 수출관련주는 새롭게 부각될 가능성이 있어 내수업종 -> 환율수혜주로 이동하는 시장변화도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금일도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적극적으로 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