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교보증권은 건설업종에 대해 대형업체와 중소업체의 양극화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대형건설사 위주의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6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 분석 결과 대형업체들의 체감경기는 2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는 반면 중견업체 및 중소업체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라고 소개. 특히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주택시장에 주력하고 있는 중소건설업체의 체감경기가 다소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대형사의 매출과 수익성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대형-중소업체간의 양극화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공공부문에서 지속적인 수주가 가능한 대형사 위주의 매수 전략을 권고.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