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7일째 상승하며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88포인트(0.56%) 오르며 516.41로 마감됐다. 개인과 기관이 매도우위를 보였지만 외국인이 강력한 매수세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NHN을 비롯한 인터넷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LG마이크론도 4.7%나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CJ홈쇼핑 동서 휴맥스 서울반도체 등이 상승했다. 반면 조종사 파업소식이 전해진 아시아나항공이 소폭 하락했고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주성엔지니어링 등도 약세권에 머물렀다. 하반기에 예정된 신작게임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빛소프트 웹젠 액토즈소프트 등도 강세를 보였다. 환율하락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오스템 에코플라스틱 성우하이텍 평화정공 등 자동차부품 업체들도 동반 상승했다. 생명공학 벤처기업에 투자한 KDN스마텍은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