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일체형 PC와 일반 데스크톱 PC의 장점만을 채용한 '기능 분리형' 컴퓨터 '매직스테이션 MQ50'을 출시합니다. 이 제품은 PC 본체에 연결하던 키보드, 마우스, 광드라이브, USB포트, 각종 메모리 카드 슬롯 등을 분리해 모니터 쪽에 탑재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를 통해 컴퓨터 본체를 책상 아래 놓을 경우 CD나 DVD를 이용할 때 몸을 숙여야만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습니다. 성능 면에서도 모니터는 응답속도 8ms, 명암비 1500:1, 상하좌우 178도의 광시야각을 갖추었으며, PC본체도 인텔 펜티엄4 531(3.0GHz) CPU, DDR2 512MB(533MHz) 메모리, Serial ATA방식의 160GB, RW/DVD콤보 드라이브 등 고성능 사양을 갖추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