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골프클럽 메이커인 캘러웨이골프의 신제품 '빅버사 454 티타늄 드라이버'는 캘러웨이골프제품 중 가장 헤드가 큰 드라이버다. 454cc의 대형 헤드는 넓은 유효타구면을 제공해 볼이 페이스 어느 부분에 맞아도 원하는 방향의 티샷이 가능하도록 한다. 클럽 헤드의 백리본과 더불어 최대로 강화된 페리미터 웨이팅은 관성모멘트를 높여줘 헤드 중앙을 벗어난 샷이라도 비틀림에 대한 저항력을 제공해 주고,로프트마다 무게중심을 정확한 위치에 배치해준다. 그 결과 미스샷을 해도 그런대로 방향성과 거리가 확보된다. 고도로 정제된 티타늄으로 제조된 초박막 페이스는 넓은 유효타구면을 제공해 볼이 멀리 날아가고 볼이 페이스 어느 부분에 맞더라도 거리 손실을 최소화해 준다. 또한 USGA(미국골프협회) 룰에 상응하면서도 새로워진 CT측정방법으로 제작돼 기존 USGA룰을 벗어났던 클럽 이상의 거리실현이 가능해졌다. 샤프트는 많은 골퍼들에게서 신뢰를 얻고 있는 제품인,그라파이트 디자인사의 'YS-5'를 사용했다. 이 샤프트는 한국에 공급되는 클럽에만 채택됐다. 한국 골퍼들의 스윙패턴에 걸맞게 부드럽고 가벼우면서도 낮은 토크의 샤프트라는 것이 캘러웨이골프코리아측 설명이다. 특히 색깔이 밝은 청색이어서 클럽 전체를 더 돋보이게 한다. 샤프트와 헤드는 캘러웨이골프 특허기술인 'S2H2'를 적용,클럽헤드 무게를 주변부로 재배분했다. 또 샤프트가 헤드 밑바닥까지 관통하는 '스루 보어(Tru-Bore)' 기술을 채택,타구감과 헤드컨트롤을 향상했다. 로프트는 9,10,11도,샤프트강도는 S,RR,L로 각 세 종류가 있다. 총 무게는 302g.소비자 가격은 53만원.☎(02)3218-1980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