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의 '生生글루코사민'은 지난 2003년 출시돼 국내 글루코사민 시장을 개척한 선도적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홈쇼핑 판매를 시작한 지난해 6월부터는 월 평균 7억~8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 들어서는 월 평균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글루코사민 시장의 대표 제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生生글루코사민'은 글루코사민(75%),상어연골추출물,녹색홍합추출물,해조칼슘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연골 및 관절 관리가 필요한 중년층 이상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루 1500mg 분량을 1~2개월 이상 충분히 섭취할 경우 관절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 또 글루코사민뿐만 아니라 상어연골추출물(콘드로이친) 등의 물질이 적절하게 혼합돼 있어 그 효과를 더욱 발휘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상어연골추출물 없이 글루코사민만을 100% 사용할 경우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글루코사민은 우리 몸이 움직이는 데 주원료인 포도당과 글루타민이라는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천연 아미노당으로 인체 내에서도 만들어지며 연골,손톱,피부,머리카락 등의 구성 성분이다. 이 성분이 관절염에 좋은 이유는 이들 성분 자체가 연골을 구성하는 동시에 연골세포를 자극해 세포 사이를 촘촘하게 하는 프로테오글리칸이라는 물질을 많이 만들기 때문이다. 글루코사민은 젊을 때는 체내에서 합성되지만 나이를 먹으면 합성 능력이 떨어지게 돼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된다. 관절염 치료에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애리조나 의대의 제이슨 테오도사키스 박사에 따르면 관절염은 노화의 과정이 아니라,단지 관절연골의 손상에 의한 것으로 관절염의 근원적 치료는 연골의 재생이 필수적이라고 한다. 무릎 등 관절의 통증이나 노화를 초래하기 쉬운 스포츠맨이나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비만인들은 일찍부터 관절염 예방을 위해 글루코사민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