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홀푸드(대표 양창훈)는 유기농 식품을 판매하는 풀무원의 자회사다. 97년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서울 반포,압구정,대치,방배와 성남 분당,이매 등 5곳의 직영점과 세검정,서현 등 2곳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는 신세계 이마트 수지점을 시작으로 월계,용산,양재와 대구 만촌점에 '올가-유기·건강식품'1호 매장을 열었다. 이 회사 매장은 유기농 식품에서 친환경 소재 생활용품까지 3000여가지의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올가홀푸드에서 판매하는 식품은 자연농법으로 재배한 것으로 방부제 화학첨가제 등을 일체 첨가하지 않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내 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식품만 엄선해 취급한다'는 올가홀푸드의 기업 이념에 따른 것이다. 채소류의 경우 풀무원 기술연구소의 잔류농약 검사를 거친 생산자와 생산이력이 투명한 '친환경농산물 인증' 채소만 판매된다. 곡류는 재배에서 보관,도정에 이르기까지 자체적인 품질관리 원칙을 적용하는 데다 도정된 지 15일 이내 상품만을 판매하고 있다. 육류는 사육에서 가공까지 철저한 위생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한우에 대해서는 DNA 검사를 실시하는 등 순수 혈통을 입증한 특상품만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