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자동차보험의 '교보자동차보험'은 국내 최초의 다이렉트(온라인) 자동차보험이다. 설계사를 통하지 않고 전화나 인터넷으로 가입하는 온라인보험의 원조다. 지난 2001년 10월 국내 최초로 선보이면서 온라인 보험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점.설계사를 통해 가입하는 오프라인 자동차보험에 비해 최대 42%,평균 15% 싸다. 설계사를 거치지 않다보니 설계사에게 수당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절약된 수당만큼 보험료에서 깎아주다보니 보험료가 그만큼 저렴하다. 이 상품이 특히 돋보이는 것은 온라인 보험 시장의 개척자답게 각종 새로운 특약과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오프라인 보험을 무색케할 정도의 다양한 특약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자동차보험의 맞춤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구체적으론 자동차 사고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법률적 사고처리 비용을 보장해 주는 '법률비용서비스 특약',형제 자매가 운전중 사고 때에도 보상처리가 되는 '플러스 가족한정특약' 등 다양한 특약을 갖추고 있다. 올 들어선 업계 최초로 만48세 이상인 운전자에게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만48세 이상 연령한정 특약'을 내놓기도 했다. 이와 함께 빠르고 정확한 보상서비스를 실시,고객들의 만족도를 끌어 올리고 있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계약과 동시에 보상담당자가 지정된다. 담당자는 각종 안내에서부터 사고처리까지 담당하는 도우미 역할을 한다. 또 7개 센터 43개 팀으로 구성된 전국적인 자체 보상망도 갖추고 있다.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유형의 멤버십 서비스도 돋보인다. 국내 최대의 네트워크를 가진 SK와 제휴를 통해 'UMC카드'를 발급,자동차 중심의 토털 서비스라는 새로운 모델을 창출했다. 이 카드를 갖고 SK주유소에서 주유하면 주유금액에 대한 OK캐쉬백포인트를 2% 이상 적립할 수 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