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이후 경기도 동남부지역의 교통 사정과 물류 수송이 한결 원활해질 전망이다. 경기도 성남 판교신도시와 여주군을 잇는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최근 노선 및 정거장을 확정짓는 등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4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해당 자치단체에 따르면 공단은 성남~여주 복선전철 건설사업 기본 및 실시 설계를 마무리하고 지난달 말부터 오는 12일까지 성남·여주·이천·광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환경·교통영향 평가서 공람 및 설명회를 열고 있다. 공단은 내년 1월까지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뒤 내년 2월 착공,2010년 완공할 예정이다. 성남=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