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특목고 벨트..과학.외고 13곳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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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2008년까지 경기도에 과학고와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가 13개 이상 추가로 들어선다.
이 학교들이 완공되면 경기도의 특목고 숫자는 26개를 넘어서게 돼 같은 기간 중 과학고와 국제고를 1개씩 추가로 설립하더라도 특목고가 16개에 그칠 서울보다 많아지게 된다.
경기도는 고교평준화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대도시 이외 지역의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특목고 교육벨트 구축 방안'에 따라 현재 13개인 과학고와 외국어고 등 특목고를 26개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우선 내년에 수원 성남 김포외고 등 3개 외고가 신설된다.
이미 이 학교들은 공사가 25%가량 진행된 상황이며 내년부터 신입생을 받는다.
2007년 이후에 설립을 검토 중인 특목고는 모두 10여개.현재 이 중 10곳의 설립지역이 윤곽을 드러낸 상태다.
오산 군포 부천 안산 광명지역에 외국어고가,구리 화성 고양지역에 예술고가 각각 세워질 예정이다.
평택에 국제고,시흥에 과학고를 세운다는 계획도 서 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