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탤런트 김선아가 바쁜 일정 때문에 최근 경찰청 마약퇴치 홍보대사 제의를 정중히 거절했다. 그의 소속사인 싸이더스 HQ는 3일 이같은 사실을 전하며 "최근 드라마 촬영으로 밤낮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다. 뜻은 옳지만 홍보대사로 활동하려면 홍보용 영상물 등의 촬영을 위해 따로 시간을 내야 했기 때문에 정중히 홍보대사 자리를 거절했다"고 말했다. '내 이름은 김삼순'은 최근 시청률 40%대를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지난 2일에는 AP 통신이 "한국판 '브릿짓 존스의 일기'"라며 인기 열풍을 소개하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