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미군기지 확장저지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오는 10일 오후 2시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대추리 대추분교에서 전국의 시민.사회단체 회원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평택미군기지 확장저지 한반도전쟁반대 7.10 평화대행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집회는 대동놀이와 태껸시범 등 문예행사 및 '정태춘.안치환' 초청 공연 등으로 이뤄지며, 집회후 대추분교 인근 K-6(캠프 험프리스)미군기지 철조망을 따라 3㎞구간에서 행진을 이어진다. 대책위는 집회에 앞서 4∼8일을 시민행동주간으로 정해 평택지역도보순례(5∼6일)와 삼보일배(7일.평택시청∼평택역) 등의 행사를 갖고 매일밤 평택역에서 촛불시위를 벌인다. (평택=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c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