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삼성증권은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에 대해 상승 기조하의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시장은 격렬한 상승 촉매를 기대했으나 연준이 '은근한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판단한 가운데 아직도 금리수준이 여전히 미국의 경기에 호의적이라고 진단했다. 당분간 개별기업별 시장접근이 유효하다고 조언하고 국내외를 막론하고 금융당국의 은근한 지원과 완만한 경기지표 호전이 예상된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꼽았다. 한편 한국관련 해외펀드로 지난주 1.68억달러가 유입돼 8주 연속 유입 추세가 이어졌으나 전반적 흐름은 관망시각이 우세한 '소강'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이 3.8%로 확정돼 견조한 성장이 지속됐다는 점은 희망적이라고 지적,이같은 흐름이 유지될 경우 글로벌 유동성이 주식시장을 외면하기 힘들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