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투자증권 서성문 연구원은 현대차의 내구성 품질 지수가 개선된 것은 향후 주가가 리레이팅될 수 있는 또하나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판단했다. 미국에서 보통 보증기간이 3년으로 끝나고 내구성 품질 지수가 재구매율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미국 소비자들의 신차 선택에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차는평균을 하회하는 개선율을 보였으나 이는 주력모델인 옵티마와 카니발의 초기품질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내년에는 내구성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각각의 목표가 6만9,000원과 1만8,600원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