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현대모비스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1일 우리 한금희 연구원은 현대차의 내구성 지수 향상이 모비스의 A/S 부품 부문에는 부정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완성차 업체들의 품질 향상으로 A/S 부품 공급 물량이 시장의 기대수준 이하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이익성장률이 올해부터 한자리수로 감소할 것이라고 추정. 한 연구원은 현대차가 JD파워의 자동차 내구성 지수에서 완성차 업체 중 가장 큰 폭의 신장세를 기록했으며 향후 신기술이 도입된 신차도 상당한 품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7만1,000원을 유지하고 향후 주가 상승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