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하나증권 김장원 연구원은 KT에 대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의 시장지배적 사업자 선정이 단기적으로는 큰 영향을 주지 않으나 장기적으로 결합상품 부문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요금 부문에서는 과거에도 사전에 조율이 되어왔기 때문에 부담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초고속 인터넷과 전화, 방송 등이 융합되는 결합상품의 경우 출시할 때 요금을 할인할 수 없어 가입자 모집에서 다소 불리할 수 있다고 설명.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에 목표주가는 4만4,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