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최고가 행진을 계속하던 국제유가가 배럴당 60달러 아래로 떨어지고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큰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에 비해 114.85 포인트(1.12%) 상승한 10,405.63으로 거래를 마감, 6주일여 만에 처음으로 세자릿수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24.69 포인트(1.21%) 오른 2,069.89를,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 역시 10.87 포인트(0.91%) 상승한 1,201.56을 각각 기록했다. 거래소 거래량은 17억3천317만주를, 나스닥 거래량은 15억8천295만주를 각각 기록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