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포털 엠파스는 상반기 인기 검색어를 집계한 결과 지난 2월 자살한 고 이은주씨가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인기 검색어 2위는 독도가 차지했다. 황우석 교수가 3위,박주영 선수가 5위를 각각 차지했다.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가 4위를 차지했고,드라마 '해신'이 6위에,실존 인물을 배경으로 한 영화 말아톤이 8위에 올랐다.
LG유플러스가 여름철을 앞두고 유명 유튜버 '미미미누'와 함께 전국 핫플레이스를 누비며 밀레니엄+Z세대(MZ세대)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듣는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전국의 핫플레이스를 돌아다니며 MZ세대를 만나 LG유플러스의 데이터 품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유튜브 콘텐츠 '터트립' 시즌2 '터트립+(터트립플러스)' 영상을 오는 6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다.터트립은 ‘네트워크가 빵빵 터진다’는 의미와 ‘여행(Trip)’의미를 합성해 제목을 붙인 웹예능이다. CJ ENM과 협업해 지난해 11월 첫 선을 보였다. 시즌2 터트립 플러스는 8월 초까지 격주 목요일로 LG유플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과 CJ ENM의 유튜브 채널 tvN D ENT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터트립+는 입시와 교육을 소재로 MZ세대가 공감할만한 영상을 만들어 140만 구독자를 모은 인기 유튜버 ‘미미미누’가 MC를 맡아 관심을 더했다.터트립+에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대학 축제, 잠실 야구장 등 젊은 층이 모이는 다양한 핫플레이스를 방문한다. 현장에서는 MC를 맡은 미미미누가 MZ세대와 직접 호흡하며 인터뷰, 미션 수행 등의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터트립+에서는 미미미누를 도울 메이트를 현장에서 섭외해 토크와 미션을 수행해 더욱 흥미로운 장면들을 담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메이트들은 미미미누와 함께 사람이 붐비는 곳에서 통화를 하거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로드를 하는 등의 미션을 수행하며 LG유플러스의 네트워크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오는 6일 첫 공개되는 터트립+ 페스티벌편은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은 ‘잠수교 뚜벅
KAIST는 교내 다목적 공간의 명칭을 ‘조수미홀’로 변경(사진)했다고 4일 밝혔다.조수미홀로 명칭이 바뀌는 ‘울림홀’은 학생 자치 문화 공간으로 2014년 완공된 장영신학생회관에 있다. 음향, 조명, 프로젝터, 스크린, 무대 등을 갖춰 강연, 공연, 상영회 등의 장소로 사용 중이다. KAIST 측은 “조수미 KAIST 초빙 석학 교수가 대학에 불어넣은 예술적 영감과 활동을 기억하기 위해 명칭을 바꿨다”며 “이공학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하는 KAIST의 융합적 이미지가 한층 더 뚜렷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세계적인 소프라노 성악가인 조 교수는 2021년 KAIST 초빙 석학 교수에 임용됐다. 조 교수는 그동안 KAIST 교내 문화 행사, 특별 강연,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자리에서 구성원들과 함께하며 예술인으로서 미래 기술에 거는 기대를 전달했다. 특히 2022년 문화 행사 공연에서 조 교수는 교가를 직접 편곡한 ‘I’m a KAIST’를 선보여 KAIST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 곡은 최근 열린 ‘KAIST 교가·애국가 챌린지’에서 많은 참가팀의 경연곡으로 채택됐다.강경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새로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CDO) 기술 플랫폼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업계 최강자인 스위스 론자와 중국 우시바이오로직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국 정부의 대중국 바이오 규제로 우시의 퇴출 가능성이 커지자 그 빈자리를 노리고 추격에 나선 것이다. 세포 배양 생산성 최대 네 배로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3일(현지시간) 개막한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2024 바이오인터내셔널컨벤션(바이오USA)’에서 신규 CDO 플랫폼 에스-텐시파이를 공개했다. 민호성 삼성바이오로직스 CDO개발센터장(부사장)은 “기존 세포 배양 방식 대비 생산성을 최소 2배에서 3~4배까지 높인 첨단 배양기술”이라며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의 수요가 많다”고 소개했다.CDO란 제약·바이오기업이 초기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컨설팅, 제조 공정 개발 및 당국 인허가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위탁생산(CMO)에 비해 수익성이 낮지만 ‘CDO-위탁임상(CRO)-CMO’로 이어지는 서비스 주기상 고객을 선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글로벌 상위 대형 제약사 20곳 중 14곳을 고객사로 확보한 ‘CMO 최강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입장에선 미래 먹거리인 셈이다.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DO 시장 규모는 2033년 25조6000억원으로 연평균 8.2%씩 성장할 전망이다.세계 CDO 시장은 론자와 우시, 미국 캐털런트 등 3강 체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MO 규모 면에선 세계 선두지만 CDO 분야에선 아직 글로벌 10위권 밖이다. 삼성은 특유의 기술력과 스피드로 이들을 따라잡기로 했다. 에스-텐시파이는 생산성을 극대화한 세포 배양 방식이다. 삼성은 세포배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