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완상(韓完相)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24일 평양을 떠나 서울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전했다. 한 총재 일행은 제15차 장관급회담 북측 대표단을 태우고 가기 위해 서울로 오는 고려항공편을 이용해 귀환했다. 이날 공항에서는 최성익 북한 조선적십자회 부위원장 등 적십자회 관계자들이 배웅했다. 한 총재는 방북기간 장재언 조선적십자회 위원장과 남북간 의료진 인적교류 실시와 청소년 적십자 공동프로그램 정례화 등을 골자로 하는 '남북적십자 간 교류협력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j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