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24일 4000여명의 서비스 요원으로 구성된 'LG 수해봉사단(사진)'을 발족했다. 수해봉사단은 수해 발생 지역에 대한 대민 서비스와 신속한 복구 활동 등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전국에 있는 LG전자의 126개 서비스센터 직원 4000여명과 300명의 본부 직원들이 참여한다. LG전자는 특히 신속한 피해 복구 활동을 위해 전국 9개 지역에 각 40명씩 총 360명 규모의 '수해봉사단 기동대'를 편성,수해 지역에서의 빠른 피해 복구와 전기시설 점검,인명구조 활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2001년부터 해마다 여름철 수해봉사단을 운영해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3만500여건의 수해 피해 복구 및 가전제품 수리 활동을 벌였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LG전자 고객서비스부문 임직원이 지난 지난 23일 LG전자 서울 강서빌딩에서 '2005 수해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해 지원 활동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