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지방시 화장품의 모델인 여배우 리브 타일러가 자신의 이름을 딴 장미를 지니는 영광을 누렸다. 유에스에이투데이는 23일 지방시가 오는 8월 미국의 메이시백화점에서 시판에 들어갈 새 향수 베리 이리지스터블 지방시 센슈얼 오드퍼퓸의 재료 중 하나로 쓰인 장미의 공식명을 '리브 타일러 장미'라고 붙였다고 보도했다. 올해 27세인 리브 타일러는 현재 뉴욕 맨해튼에서 음악가 남편인 로이스턴 랭든(33)과 6개월된 아들 밀로와 함께 살고 있다. 타일러는 유에스에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난 늘 엄마가 되는 꿈을 꾸어왔는데 실제로 엄마가 되니 상상했던 것 보다 훨씬 멋진 일이다"면서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리브 타일러는 오는 8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던 판타지 러브스토리 '8월의 러시'가 내년으로 미뤄져 올해는 아들과 넉넉한 시간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이 남 통신원 enam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