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누리투자증권 이소용 연구원은 CJ푸드시스템에 대한 탐방 보고서에서 지난해까지 이어진 구조조정으로 향후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구조조정으로 식자재유통 부문에서 저수익 대리점을 정리하는 한편 단체급식 부문에서도 사업장 수를 축소하고 적자 사업에서 철수했다고 설명. 일반식당 직거래 성장에 따른 매출 증가와 저수익 단체급식장 정리로 인한 수익성 향상 등으로 올해 순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측의 올해 매출 및 순익 목표는 각각 전년 대비 15%와 170% 증가한 6400억원과 60억원이라고 소개. 1분기 기준 주당순자산(BPS)은 7858원, 주가수익률(PER)은 0.8배 수준으로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