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2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61포인트(0.95%) 오른 489.73포인트로 마감됐다. 외국인들이 매도세를 멈춘 가운데 기관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 반도체 등 IT분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NHN이 10만8800원으로 1.4% 오른 것을 비롯 하나로텔레콤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CJ홈쇼핑 동서 GS홈쇼핑 등 1위부터 10위까지 전 종목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다음 기륭전자 유일전자 등은 소폭 하락했다. 바이넥스트창업투자가 지분을 출자한 바이오니아의 코스닥상장 추진에 힘입어 창투사들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 또 성체줄기세포를 통해 인공뼈를 만드는 실험에 성공했고 메디포스트의 상장 일정이 확정됐다는 소식에 산성피앤씨 조아제약 마크로젠 등 줄기세포 관련주가 모처럼 초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