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남 주택수요 대체지로 강북 뉴타운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뉴타운 개발 촉진을 위해 특별법을 마련중입니다. 어떤 내용인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진기자? 기자) 네, 서울시가 강북 뉴타운 개발을 위해 ‘뉴타운 특별법’ 제정을 추진중입니다. 서울시는 강남에 편중된 주택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강북뉴타운 개발이 필요하다고 그동안 강조해 왔고, 특별법을 제정을 통해 개발을 촉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뉴타운 특별법은 크게 6가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먼저, 뉴타운사업에 필요한 비용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각각 50%씩 부담해야 하고.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특별계획을 수립, 시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조합설립 동의 4/5이상에서 2/3이상으로 완화하는 등 제도개선도 고려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특히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감이 특목고와 자립형 사립고를 적극 유치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서울시는 현재까지 15곳이 뉴타운으로 지정돼 추진되고 있지만..법적, 제도적인 규제에 묶여 사업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시는 뉴타운사업으로 86만세대, 순수증가만 약 18만세대가 새로 보급돼 판교와 화성, 김포 등 4대 신도시 14만보다 많은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특별법 제정안을 오늘 오전 건설교통부에 제출했습니다. 지금까지 와우티브이뉴스 최진입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