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JP모건은 엔터기술의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1만8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주가 하락은 美 소매업체로의 납품 지연 및 실적 전망 하향에 따른 기대감 둔화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 회사측이 美 소매업체로의 납품은 취소된 것이 아니라 3분기로 연기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이는 2분기 실적은 예상을 하회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또 재고 증가로 과도한 현금이 묶여있다는 리스크 요인을 한층 강화해주고 있다고 지적. 한편 수요를 과대 평가함에 따라 재고가 늘어나 지난해에는 227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