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미국 하반기 경기불안 예고..하락세 멈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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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피데스증권은 미국의 5월 경기선행지수의 기대이상 하락에 대해 하반기 경기불안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지난주 목요일 발표된 6월의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5월 7.3에서 크게 하락한 마이너스 2.2를 기록한 것과 연관해보면 에너지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오른데다 신규 주문은 둔화되고 공장의 고용 역시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선행지수의 하락이 장기적인 경기 추세의 본격 악화를 뜻하는 지 아직 단정하기 이르나 가중치가 높은 장단기 금리차의 영향이 컸다는 점과 이 항목이 현재의 경기여건에서 왜곡돼 있다는 점이 희망이라고 설명했다.
피데스는 미국의 점진적 고용이 경기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임금상승에 따라 인플레 증대시 장단기 금리차의 플러스 반전이 가능하다고 판단,선행지수가 1-2개월 보합권을 유지하다 이후 소폭 반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미국 컨퍼런스 보드는 5월의 경기선행지수가 전달보다 0.5% 하락했다고 발표해 시장 예상치 (-)0.2%를 밑돌았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